공주종합운동장(공주시민운동장)에서
치뤄지는 공주백제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주차장을 막아놓아서..
조금 멀리 주차를 했습니다.
그냥 마땅한 길가에 차를 세우는게 최고입니다.

북3문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마라톤 출발과 도착하게 되는 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깅으로 몸을 풀고 계십니다.
모두 고수의 기운이!!


저도 몸을 풀며 주변을 찍어봅니다.
여기가 골인지점!
날씨는 흐리지만 더운 날씨~
조금 걱정됩니다.

식전행사..
엄청 많은 태권소년들이 격파를 보여줍니다.

셀카를 찍어봅니다.
골인지점이 멋있습니다!
역시 충남권에 가장 권위있는 대회 답습니다.

오늘의 사회는 배동성님!
마라톤 진행은 배동성님이 제일 잘하시는 듯..
아마추어 경기임에도 유튜브, 네이버로
중계도 해줍니다. 👍

많은 분들이 사진촬영을 합니다.


기념품인 파워음료 수령..
아미노바이탈!

오늘은 따로 챙겨와서
BCAA만 섭취하고 파워음료는 아껴둡니다.

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 화이팅!
대기는 풀코스, 하프, 10km, 5km순으로
섰습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같이 출발합니다.
저는 마음의 준비도 못하고 출발!
그래도 폭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유튜브 생중계에 제 얼굴이 살짝!
손 흔드는게 저입니다.
가장 큰변수는 날씨..
엄청 습하고 엄청 더웠습니다.
나중엔 햇볕이 어마어마..

자외선에 빨갛게 된 불쌍한 내팔
코스는 홍성마라톤에 비해 무난하고
경치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똑같은 길이 아니라서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포기하기도 하고 앰뷸란스도..
풀코스도 서브3가 단 네명;;

풀코스와 하프코스가 20km 지점까지 같은 코스!
아마도 차량통제를 조기에 끝내기 위해서인듯..
그래서 많은 풀코스 참가자들이 포기하고
하프만 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이런 날씨에 풀코스는 지옥입니다.
저도 탈수증상으로 퍼져서
19km에서 1km 걸었다는..
매일 15~10km씩 훈련한거
아까워서 눈물납니다.

골인장면
아버지께서 멀리서 찍어주셨습니다.
맨 오른쪽이 저입니다.
완전히 지쳤네요. ㅠ.ㅠ

그늘에서 쉬면서
들어오시는 러너들을 응원했습니다.
모두들 날씨로 지치고 힘들어하고..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하프마라톤 완주기념메달..
너무 예쁩니다.
역시 동아일보 주최!!
홍성마라톤은 너무 안예뻐서 깜짝 놀랐답니다.

끝났다고 표정이 너무 좋네요~

저랑 아버지~
닮았나요?
아버지도 발목 다치시기 전에는
마라톤 동호회에서 10km를 주로 달리셨답니다.
더운날씨에는..
1. 기록욕심 내면 안된다.
2. 초반부터 물을 많이 마셔라.
3.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라.
18km 지점에서 턴을 할때
다리에 힘이 풀려서 오른쪽 발을
크게 접질렀습니다.
다행히 발목을 테이핑해서 그런지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조심하라고 본 것 같은데..)
모두들 조심하십시다.
이상으로
날씨도 기록도 너무너무 아쉬운
공주백제마라톤 후기를 마칩니다!
참가하신 러너님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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