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마라톤 훈련 47부 - 달리기의 흐름~ 무념무상, 일정한 페이스

미소대천사 2022. 10. 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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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살짝 늦잠을 잤다.

4시반에 일어나야 하는데..

5시에..

아마 더 잤으면 운동 못할뻔 했다.

조금 안좋은 부위는 테이핑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어젯밤에 비가 많이 왔는데도

후덥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뛰기시작..

어디 아픈데는 없어서 컨디션은 좋았다.

새로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21 신발도..

많이 익숙해졌다.

언제나처럼

중간중간 고비가 있었지만,

6km쯤 가서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었다.

정신차리고 보니 8km..

속도도 괜찮았다~

아니, 오히러 더 좋았다.

기록을 보니,

이젠 6분 초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참 달리기는 특이하다.

달릴 수록 실력이 늘어나니..

운동 끝나고

홀딱 젖은 운동복을 벗고

샤워하는 기분이란!

오늘 아침에는 튼튼이를 데리고

오랜만에 치과를 갔다.

다행히 이상이 없다고 한다.

씩씩하게 검사를 받는 튼튼이가 대견하다.

흔들리는 유아치 하나 뽑았는데도..

아무렇지 않아한다.

🍒

사업을 하면서

튼튼이의 크는 모습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같다.

사업이 잘될수도 안되기도 하는

롤러코스터 🎢 이기는 하지만..

🍏

달리기를 하면서

좀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활기가 넘치는

나를 발견하다.

초반에 무리해서

발목부상으로 고생을 조금 했지만..

사업의 수확! 달리기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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