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훈련 96부 - 재활런 10km, 다시 달릴 수 있다!(JTBC서울마라톤 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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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JTBC서울마라톤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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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훈련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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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골반통증에 따른 부상과의 싸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달리다가 이상하다 싶으면 멈추고,

치료를 꼭 받아라"가 교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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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찜질방 피로 때문인건지..

그래서 오후에 시간이 나서 뛰었습니다.

장소는 고덕수변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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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선선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햇빛은 쨍쨍해서 달리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사실 오히러 좀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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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5km만 뛰려고 했지만,

골반통증도 별로 없고 해서 10km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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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방식과 속도는

군대에서의 구보형태로~

헛둘헛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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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많이 회복되서

10km를 달릴 수 있다는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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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록은 형편없지만,

하프마라톤에서 뛰던 5분 안쪽 페이스..

금방 돌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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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장모님의 추가 소식!!

서울100K 50km부분에 출전하셨던

대회 등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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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00명중에 177위

여성 91명중에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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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 65세의

손주가 셋이나 있는 할머니로 보겠습니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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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꾸준히 달리다보면

장모님처럼 오래오래 달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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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님들 부상 항상 조심하시고,

저랑 오래오래 같이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