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날씨가 완연한 가을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한게 6월말이니까.. 한여름을 달리기를 하며 보내고~ 가을로 들어섰네요. 어젯밤에도 자기전에 '언제나처럼' 실내자전거를 한시간 정도 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새벽은 정말 몸이 무거웠습니다. 아니, 다리가 무거웠습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5km 조깅으로만 달려야지란 다짐으로 운동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누군가 그러시더라구요. 이불에서 현관까지 가는게 제일 힘들다고요. 이제 새벽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얼른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km 정도 달리니 추위는 날아가버립니다. 결국 '언제나처럼' 12km를 꽉 채워 달렸습니다. 거기다가 '언제나처럼' 해오던 페이스대로 달렸습니다. 마지막엔 속도도 내보았습니다. (기록을 ..